엉덩이 통증 완화

과한 운동을 하다 보면 허리와 엉덩이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몸을 안 쓰면 고장 난다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너무 과용하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과다한 신체 사용은 경미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신체 전반적으로 통증을 동반합니다. 다만 통증이 생기는 걸 무시하시면 안 됩니다. 엉덩이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과 완화법을 알아봅시다.

 

근육 긴장

엉덩이 주위로 통증이 생긴다면 염좌와 근육 긴장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염좌는 관절을 지지해주는 인대나 근육이 외부 충격 등에 의해서 늘어나거나 일부가 찢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염좌나 근육 긴장이 있어도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활동을 지속하는데, 이때 더욱 악화될 수도 있으니 휴식이 필요합니다.

 

근육긴장으로 인한 엉덩이 통증 증상은 스포츠로 인한 부상, 찰과상과 같은 외상, 운동 중 잘못 된 방법으로 몸을 비트는 행위,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나타납니다.

 

치료법

이 원인의 엉덩이 통증은 휴식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쉬면 그 손실이 온다고 하여 잘 안 쉬려고 하지만 주기적으로 부드럽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 역시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므로 가볍게 스트레칭하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근육이 손상되어 통증이나 붓기가 있다면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같은 비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복용해주세요.

 

고관절

엉덩이 통증 원인인 고관절 굴곡근은 엉덩이에서 무릎까지 내려오는 넓은 범위의 근육으로 다리, 엉덩이의 운동 범위에 해당됩니다. 다만 운동을 하지 않고 항상 오래 앉아만 있다면 고관절 굴곡근이 단단해지고 뻣뻣해집니다. 이 문제로 엉덩이에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고관절 굴곡근이 단단해지면 종종 엉덩이나 허벅지 근육에 경련 및 통증이 있습니다.

 

치료법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단단해진 고관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주거나 한쪽 다리는 무릎을 굽히고 한쪽 다리는 쭉 펴주면서 엉덩이와 허벅지를 늘려주며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특히 책상에 장시간 앉아있는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

허리와 엉덩이로 이어지는 통증으로 허리 디스크는 빼놓을 수 없는 질병입니다. 척추 사이의 완충 디스크 중 하나가 위치를 이탈하게 되면서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는데, 이 문제로 주변 신경부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허리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통증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로 인한 엉덩이 통증 증상은 하루의 상당 부분을 앉아 있다,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서 앉거나 다리를 꼬는 등 잘못된 자세가 습관화되어있다,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에 충격이 간다, 등을 구부정하게 서있거나 반대로 장시간 똑바로 서있는다,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게 습관이다, 노화로 인해 골밀도가 낮아지고 디스크가 퇴행했다, 교통사고나 낙상과 같은 외부 충격이 있을 때 나타납니다.

 

치료법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면 좌골신경통이나 엉덩이 부근, 허벅지에 날카로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리와 발의 근육이 약화되어 심한 경우 다리나 발이 마비되기도 합니다. 허리 디스크는 물리치료나 진통제 복용,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통해 완화시킬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허리 디스크를 교정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엉덩이 증상들과 완화시키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엉덩이 아픈 증상들을 확인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증상들을 찾아서 해결해보시길 바랍니다. 건강은 자신이 지키는 것이지 남이 지켜주는 것이 아닙니다.